코로나에 걸려버렸다.

3/26(토)에 목이 좀 아프고 몸살기운이 있어서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래서 그냥 목감기나 몸살인줄 알았는데 저녁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해서

잠도 자기 힘들어졌고, 일요일은 거의 백신 2차맞은 다음날처럼 아팠다.

월요일 아침엔 좀 나아져서 신속항원검사받고 출근하려는데, 양성이 나와버렸다.

그래서 일주일 휴가받고 집에서 격리중이다.

사람마다 오미크론 증상이나 후유증들이 다르다고 한다.

걸린 친구들중엔 고생 많이 했다는 쪽과 별로 안아프다는 쪽 둘로 나뉘었다.

나는 불행히도 전자인 것 같다. 토요일이 시작이었는데 일, 월, 화, 수 거의 4일간은 누워있어야했다.

목은 별로 아프진 않았지만 기침은 종종 나왔다. 열이 나고 근육통이 살짝있고, 무기력해서 누워서 핸드폰만 봤다.

다행히 월요일부터 밥맛은 좋아서 세끼는 꼬박먹고 약을 먹긴 했는데 낫는 기미는 별로 보이지 않았다.

오늘 저녁쯤 되서야 좀 살만해졌다. 그나저나 밀린 과제들이랑 javascript, react 공부를 어서해야겠다.

다음주부터는 직접 웹사이트를 계획하고 만들어야한다.

아픈 와중에도 깃허브 풀심기를 하기 위해 만들고 있는 웹계산기도 마무리해야겠다.

4/1부터는 개발팀에 새로운 인원이 온다던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