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스타일 개선 및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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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타일을 개선했다.

블로그 개선

블로그 시작한지도 반년이 넘었다. 게시글도 20개가 넘어가는데 블로그 스타일에 신경을 너무 안 썼다. 이번 기회에 좀 더 깔끔하게 바꾸었다. auto reload를 위해 구글링하다 jekyll serve --livereload 이라는 옵션을 알게 되어 이제 고칠때마다 새로고침 안해도 된다. 이번에 바뀐 스타일은 다음과 같다.

  • main post별 크기 및 마진, 패딩 조정, hover시 배경색 추가
  • font pretendard로 변경
  • tag 추가
  • 게시글 10개 단위로 pagination

추후 다른 블로그처럼 태그 별 게시글 모음, 게시글 소제목 네비게이션 등 기능을 추가하려고 한다. 그나저나 jekyll로 만드려니 영 힘들다. template문법은 django랑 비슷해서 괜찮은데 jekyll docs 읽어보는 것도 점점 안 내킨다. 그냥 react로 새로 만드는게 편할 것 같다. 그래서 gatsby나 next를 이용해볼까하고 있다. 그러면 다른 기능 넣기도 편하고,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블로그 만들면서 typescript도 섞어볼까. 재밌을 것 같다.

근황

입사 한 지 일주일 되었다. 회사에서 react class component를 써서 어서 익숙해져야한다. react-native도 새로 배우게 되었다. ios, android 모두 지원되는 크로스 플랫폼 언어였다. 원래 앱은 업데이트되면 다시 마켓에 새로운 버전을 올려한다. RN은 js bundle만 바꾸면 되어서 앱을 다시 배포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업데이트가 빠르다. 또 react와 문법이 비슷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학습곡선이 낮다는 점이 장점이었다.


앱 개발은 처음인데 재밌었다. react에 익숙해 그렇게 낯설지는 않았다. RN 공부할 겸 react CF을 써서 기본 투두 앱 같은 것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깔고 desktop에서 가상 앱 돌리면서 개발하는 건 또 새로운 재미였다. 회사에선 실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으로 테스트를 한다. 가상앱보다 실기기로 테스트해야 정확하다고 한다. ios, android별로 디버깅하는 방법이 달라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RN에서 같은 코드를 써도 ios, android별로 파싱하는 방법이 달라서 한쪽에서만 버그가 생기는 경우가 잦은 듯 하다. 실제로 첫 업무가 android에만 생긴 UI버그 수정이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건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 어서 템포를 되찾고 싶다.